두아내 - 7부

최필규 0 185 04.02 11:13

"빵빵~~"



태양의 차를 발견한 아내가 총총히 다가와 차에 올라탄다...

조수석에 앉자마자 태양과 입맞춤한다...



"힘들었지..."



"보고 싶었어요..."



"아이들은 왜 않왔어...."

"머리가 다 커서 그런지 싫테요... 친구들하고 어울리는게 더 좋다는데요...."



"잘 했어... 오랜만에 당신과 단둘이 데이트하겠네..ㅎㅎㅎ"



"들어와...."



"모텔에서 주무신다더니 언제 이곳으로 옮기셨어요?"



미처 아내에게 이사 했다는 말을 못했다...



"어쩜~~~!!! 깔끔하게도 정리하셨네요.."



냉장고며 찬장을 열어보며 이것저것을 둘러보고는 아내가 감탄한 듯 말한다...

신기한 듯 이것저것을 들쳐보던 아내가 반듯하게 개어져있는 남편의 속옷을 보고는 잠시 눈빛이 흔들린다.

곳곳에서 여자의 손길이 머물었음을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잘 정돈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제가 손 볼 곳이 없네요...."



자신이 정성스레 마련해온 반찬들을 차곡차곡 냉장고에 넣어 놓으며 아내가 말을 했다...



"아~흑~~!!"

"어~떻해....!!"

"으~응~!!!. 당신~!!!.... 어쩌면 좋아.... 아~~~!!!!!..."



"당신 정말 날 미치게해.... 이렇게 날 미치게 하는 계집이 도대체 누구꺼냐?...."



"당신꺼요... 당신만 갖는 당신꺼요... "

"당신께만 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당신의 여자인 제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

"아~윽~!!! 여보~~ 여보~~~여~~~~보---------!!!!"



절정에 오른 아내가 보들보들 떨며 숨이 넘어간다...."



"커~억!!!!......크~~윽!!!!!"



막혔던 숨이 터지듯 격한 신음소리를 내며 아내가 늘어진다.

침대보가 흥건하게 젖어있고 태양의 정액이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내린다....

자신의 위에 엎어져 있는 태양을 살며시 밀치고는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며 아내가 일어난다.

태양의 자지를 소중히 받들듯 감싸 쥐고는 자신의 애액과 정액이 범벅되어있는 자지를 입에 머금고는 조심스레 빨아들인다....



"여보!! 별일 없으신거죠? 당신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아요..."



"행복해.... 당신의 모습을 보니 걱정거리가 전부 사라졌어.... 당신의 내보약이잖아...."



"당신의 품에 안겨 있는게 이렇게 포근하고 좋은지 새삼 느껴요"

"당신 곁이 생각나 자주 내려오고 싶어도 당신하시는 일 방해될까 조심스럽고..."



태양이 아내 미경의 말을 막으며 나무라듯 말을 이어간다.



"무슨 소리야 방해라니... 내 아내가 남편 곁에 오는 게 왜 조심스러워.... 당신 있고 싶을 때 언제든지 내려와... 나도 당신이 내 곁에 있는 게 좋아...."







"여보 일어나서 식사하세요...."



태양이 잠든 사이 음식을 차린 듯 아내가 태양을 깨운다.



"언제 차렸어..."

"오랫만에 당신이 만든 음식 먹으니 입맛이 사네..."



"당신이 객지에서 드시는 음식이 부실할까 싶어 챙겨왔어요..."

"당신에게 간다고 하니까 친정엄마가 이것저것 만들어 주셨어요..."







"어머~~ 너무 아름다워요..."



차를 달려 내려온 곳... 아내가 가보고 싶어 하던 벌교 바닷가다.

잔 파도도 없이 너무도 잔잔한 바다와 조그마한 백사장.. 바위가 어울어진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랜만에 바닷가에 나와 본 아내가 감탄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찰깍!! 찰깍!!]



오랜만에 아내의 사진을 연신 카메라에 담아낸다....

노을에 붉게 물든 아내의 모습이 아름답고 뇌쇄적이다....

저렇게 단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갖춘 여인이 바로 태양의 아내 미경이다...

주변에 놀러온 사람들이 아내의 모습을 연신 쳐다보며 지나간다...

자신과 함께 온 여인보다 아내를 바라보며 침을 흘리는 남자들에게 묘한 우월감을 느끼는 태양이다...





"깨물어 주세요..."



아내의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고 있는 태양에게 미경이 들떠있는 목소리로 말을 건낸다...



"당신이 깨물어주면 더 흥분되요..."



강하게 미경의 가슴을 이빨로 자근거리며 빨아대자 아내가 자지러지듯 신음소리를 높인다.



"하~악~~!!"

"아~으~음~~~!!!"

"어쩌며 좋아....당신의 손길이 저를 미치게 해요..."



미경이 몸을 돌려 69자세로 태양의 자지를 머금고는 정액을 빨아내듯 강하게 흡입한다...

태양이 미경을 눕히고는 보지를 어루만지며 부드럽게 입맞춤 하고는 솜털이 드문드문 돋아난 털들을 매만지자 미경이 태양의 다음 행동을 알아차린 듯 반드시 누워 태양의 다음 행동을 기다린다....



"내가 한동안 정리 못했더니 털이 몇 개 자랐네..."



미경이 화장품 가방에서 꺼내준 족집게로 자리 잡기 시작한 털들을 고르듯 뽑아낸다..

늘 상 있었던 일인 냥 털이 뽑힐 때 마다 따가울텐데 잘도 참아낸다...

특히 연한 살이 많은 음핵 바로 위쪽과 대음순 주위에 난 털을 뽑을 때는 무척이나 아플 것이다...

하지만 미경은 따가움 속에서도 남편의 손길에 편안함을 느끼는 듯하다...

털을 다 정리 한 후 혀로 보지를 쓸어 올리듯 빨아준다...



"아~응~"



"엎드려서 엉덩이 들어봐.."



터질 만큼 커진 자지를 미경의 보지속에 깊게 담궈 애액을 잔뜩 묻히고는 항문에 자지를 조준한다...



"아~악~~!!!"



이미 수차례 경험한 항문섹스지만 삽입할 때의 고통이 너무 심하다...



"아~윽~~!! 여~보~!!! 조금만 천천히 넣줘요.. 너무 아파요...."



다시 한번 보지에 넣으며 애액을 묻혀 천천히 다시 시도한다...



"으~~~~!!!"

"여보~~ 천천히요... 아~앙~~~!!!... 어~~어~~~억!!"



항문속에 귀두가 박히며 천천히 천천히 밀어넣는다...



"아~~으~~윽~!!! 허~~~~엉~!!!! "

"여보~~!!!! 어으~~~~~~~윽!!!... "



드디어 항문 깊숙이 자지가 박히고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자 아픔이 서서히 사라지며 묘한 쾌감이 오히려 보지보다 더 강하게 밀려오기 시작한다...



"아~~악~!!!! 여보~!!! 미경이 주~~거~~~~요...흐~~~어~~~엉~~!!!



서서히 왕복속도를 높이자 아내의 입에서 고통에 의함인지 쾌락에 의함인지 모를 신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아악~ 어~억~!!! 허~억~~!!! 여보!!! 여보!!!여보~~~~!!어~~~헝~!!!!

"저 어떻해요... 어떻해요.... 어~윽!!어~엉!!어~엉!! 어~그~그~그~~~~~그~~~~~윽!!!



분명 항문에 삽입을 했음에도 보지에서 우유빛 애액을 울컥울컥 쏟아내며 침대를 적신다.

또다시 아내 미경과의 폭풍과도 같은 뜨거운 시간이 지나고 아내의 젖가슴을 움켜진 체 깊은 잠에 빠진다...

뜨거운 격정의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을 흥분과 쾌락으로 이끌던 태양이 잠이 들자 살포시 일어나 잠시 남편을 바라본다...

미경의 손이 태양의 얼굴과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태양을 바라보는 눈빛이 무한한 애정과 존경함을 말하고 있다...







"일어나셨어요...?"



부지런한 태양보다 일찍 일어난 아내의 고운 모습이 눈에 보인다.

벌써 곱게 단장한 아내가 태양이 눈을 뜨자 아침인사를 올린다....



"몇신데...? 어디 가려구?..."

"뭐가 급하다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올라가는데...."



이미 예약되어 있는 듯 KTX 특실의 티켓을 받으며 아내가 이내 말을 돌린다...



"당신 말씀대로 이제 자주 올께요..."







사람의 맘이 참 간사한 것 같다...

오늘 오전만 해도 푸근했던 자리....돌아 들어온 원룸이 썰렁하다...

담배를 입에 물으며 재떨이를 찾았다. 깨끗이 비워둔 재떨이가 눈에 보인다.

재떨이 밑에 놓여있는 조그마한 메모지가 눈에 들어온다....

분명 아내의 쪽지 일 것이다..... 아마도 내가 잠든 사이에 쓴 것 같다...



⌜"여보~!!!"

"당신의 잠든 모습이 편안해 보여 바라보는 제가 너무 좋았어요..."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신혼인 듯 행복하고 가슴이 울렁거려 당신을 제대로 바로 볼 수가 없어요..."

그만큼 당신을 존경하고 당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당신의 여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중략.........)

"당신의 곁에 당신을 돌보아주는 사람이 있음을 느꼈어요..."

"저의 부족한 부분을 저 대신 당신을 챙기시는 그분께 질투가 아닌 고마움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분을 챙겨주시는 분인데 결코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다시 서울로 올라오실 때 그분이 상처받지 않을까 그것이 걱정입니다."

"저의 걱정에 앞서 당신이 더 잘 조율하고 정리하시리가 믿습니다..."

"당신을 믿기에 걱정 없이 행복한 기분으로 다녀갑니다..."

"사랑해요 여보~~"

"당신의 해바라기... 미경올림...."⌟



아내의 성품으로 보아 결코 자신의 감정을 수추리지 못해 급히 올라간 것은 아닐 것이다..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벌써 도착했어?"



"미안해.... 당신 많이 실망했지..."

"물어봤다면 전부 설명 했을건데...."

"나중에 차분히 이야기 할게...."



아내 미경이 말했다...



"당신 믿어요... "

"경거망동 할 분 아닌 거 알아요... 이유가 있으셨겠죠..."

"꼭 제가 들어야 할 때 말씀하세요..."

"당신 사랑해요... 한번도 당신께 실망한적 없어요... 오히려 저의 부족함이 죄송스러워요..."

"담배 많이 피우신던데 조금만 줄여보세요...."



아내와 전화를 끊고는 담배를 또다시 찾는다...



정답은 없다..... 다만 내가 답을 만들어가는 것 뿐!!!!!.....







"형님은요?"

"알았어요... 바로 갈께요...."



전화를 걸어 지희를 찾았다....



"어머 이분이 형님이세요?"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을 보며 지희가 물어본다...



"정말 미인이시네요... 저는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형님을 두고 저를 만난 이유를 모르겠네요...."

"당신은 바람둥이가 맞아요..."



지희가 곱게도 눈을 흘긴다....

아내가 머물고 간 자리에 다시 지희가 웅지를 튼다.



샤워를 끝낸 지희가 태양의 품에 안겨온다.

아내와 오늘 아침까지 덮던 이불 속으로 지희가 들어온다....



"형님의 향기가 나요..."



아내와의 격한 정사를 벌인 자리임을 알면서도 거리낌이 없다...



"저~요!.. 형님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죠?...."



"애아빠 하곤 잘 해결됐어?"



"네~!! 걱정하지 마세요...!!!"



"아~~흥~~!!!"



지희의 보지 속은 아내와 또 다른 느낌이다...

아내의 보지가 포근하다면 지희의 보지 속은 뜨거움이 느껴진다....

태양의 자지가 담긴 지희의 보지에서 또 다시 뜨거운 애액이 넘쳐 침대보를 적신다...



"아~윽~~!!"

"으~ 음!!....당신 것이 안에 꽉 차요..."

"당신은 저를 항상 극심한 절정에 오르게 해요..."

"아~음~!!.. 어쩌면 좋아... 미치겠어요..."



피어오르는 절정에 몸부림치며 더 깊이 박히기를 원하듯 히프를 들어 태양의 자지를 깊숙이 받아들이고자 애를 쓴다.



"여~보.. !! 어~윽~!! 저~좀 어떻게 해줘요...!! 저~저!!! 미칠 것 같아요... 하~아~앙~!!!!"



지희의 보지에 더 깊이 박아 넣고 싶어도 길지 않은 자지로는 더 깊이 넣지 못하고 땀만 쏟아 붓는 태양 또한 애가 타 미칠 것만 같다...

더욱 진한 절정을 보여주기 위해 지희의 다리를 벌려 머리 위로 올리고 위에서 찍어 내리듯 강하게 잔뜩 발기된 자지를 쑤셔 넣는다...



"철퍽!! 철퍽!!"



보지 속에 고여 있는 애액이 방아 찧는 듯 한 태양의 행동에 튀어 오르고 항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애액이 침대보에 방울방울 떨어진다...



"아~윽~!! 여보! 여보!! 나 어떻해... 어떻해요.... "

"여보!!!! 그만..... 그만.... 나 죽을것만 같아요...."

"엄마!! 하~앙!! 하~앙!!!!으~~아~~아~~악!!!!



죽어라 박아대던 태양이 지희의 숨결에 극한의 오르가즘이 느껴졌음을 감지하던 순간에 지희의 보지에서 오줌을 싸듯 보지 속 깊이 박혀있는 자지를 밀어내며 애액을 분출한다...

야동에서만 보던 애액 분출을 태양의 눈으로 직접 경험하며 기절한 듯 늘어져있는 지희를 바라본다...

아마도 당분간은 침대를 사용하지 못할 것같다...

대박이었다....

지희 자신도 처음 경험했는지 흠뻑 젖어있는 이불을 보며 얼굴을 붉힌다...

죽을 것 같은 극심한 오르가즘에 결국 오줌을 싸는 것 같은 시원한 배설감을 느끼며 잠시 혼절까지 했음에 놀라움과 부끄러움이 교차되며 숨고만 싶은데.....

손가락 하나 까닥 거릴 힘마져 탈진되어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이 죽을 만큼 부끄러웠기에 태양을 쳐다볼 수 조차 없었다...



아내가 덮던 이불을 걷어내곤 지희가 덮던 이불로 바꿔 덮는다...

태양이 농담처럼 말을 건다...



"이불이 두 채이길 망정이지.....이불 몇 채 더 사다 놓아야겠다....ㅎㅎㅎ"



태양의 말에 더욱 얼굴이 붉어지며 태양의 품에 안겨드는 지희....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저도 이런 경험 첨이란 말이예요...ㅠ.ㅠ"





아직은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이 어려운 듯 늦은 밤 집에 돌아간 지희가 다시 새벽같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직도 깊이 잠들어 있는 태양의 벗은 몸을 보며 밤 늦게까지 고생한 늘어진 자지를 매만지고는 살며시 입맞춤한다.



"언제 왔어..."



"이제 일어나시죠... 해가 중천에 떴네요..."



태양을 출근 시키고는 방안정리에 바쁘다.

냉장고를 정리하다 미경이 갖다놓은 반찬통에 눈이 간다...

반찬통위에 작은 메모지를 발견하고는 순간 지희의 심장이 두근거린다....

떨리는 손으로 메모지를 편다...



⌜"반가워요...."

방안 곳곳에서 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잘 정리된 모습에서 님의 정성과 정갈함이 묻어납니다....

물 한잔 직접 떠다 먹지 못하는 그이가 어찌 지낼까 걱정했는데 잠시 맘을 놓습니다...

그이가 좋아하는 음식 몇 가지 챙겨 놓고 갑니다...

010-71★○-☆▼▲◇입니다. 전화 주시겠어요?

저와도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눈물이 난다.... 자신의 자리를 나누어 가졌음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나누어 차지해야하는 데도 메모지의 글자 하나하나에 정감이 가득하다...

신기하게도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메모지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를 누른다....



"여보세요...."



".........."



수화기 너머 맑고 깨끗한.... 옥구슬 구르듯 한 곱디고운 목소리가 들린다...

차마 입이 않떨어지고... 말 문이 막힌다....



"여보세요... 말씀하세요...."



재차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냥한 목소리가 들린다....



"혹시......"



누군지 알겠다는 듯 미경의 목소리가 맑아지며 지희를 일깨운다...



"네~~~!!! 지희라고 합니다...."



말문이 막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반가워요.... 저!!! 미경이라고 해요....



".........."



잠시 침묵이 흐르고 미경이 말을 건다...

"지희씨 반가워요..."

"남편을 믿고 지희씨를 믿기에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아요..."

"사연이야 어찌 되었든 남편의 가슴에 또 다른 방이 생겼는데도 밉지가 않네요..."

"그만큼 남편을 존경하고 순종하며 따르는 것에 익숙해져 있음이겠지요..."



눈물이 흐른다.....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이다....



"남편 잘 부탁드릴께요...."



"저~~ 형님!!!"



"네?!!!"



형님이란 말에 짐짓 놀란 듯 미경의 목소리가 갈라진다...





"형님께도 절대 욕심 부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불쑥 전화 드린거 못할 짓 인줄 알지만.... 형님의 편지가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생각할 틈도 없이 무뢰하게 전화 드렸습니다..."

"한 없이 부끄러운 년이지만 형님께 폐끼치는 행동 하지 않을 께요..."

"조금만 저를 지켜봐 주시면 않될까요?....흐흑~~~흑~!!흑~~!!"



지희는 자신의 처지가 서러운 듯 가슴을 열어 울고 싶었다.....



"지희씨...!! 충분히 지희씨 마음 알겠어요..."

"우리 좋은 맘으로 한번 만나요..."

"다음에 제가 내려가면 그때 뵙고 이야기 나눠요..."



"흐~흑~!! 고마워요 형님...."





더 이상 말을 못하고 전화를 끊었다....

지희는 며칠 사이에 벌어진 자신의 처지에 우는건지 자신을 받아주는 것 같은 미경의 고마움에 우는 것인지 한동안 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안정을 되찾고는 전화기를 만지작 거린다..

뭔 생각을 했는지 이내 핸드폰을 식탁위에 올려놓고는 자신이 어제 밤 흠뻑 적셔 놓은 이불을 들어 세탁기에 넣는다...





"와~~!!오늘은 진수성찬이네...."



여러 가지의 반찬이 놓여진 식탁을 보면서 태양이 입맛을 돋운다...

식사를 마친 태양을 바라보며 지희가 말을 건낸다...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건네준 커피를 마시던 태양이 자신을 바라보자 심호흡을 한다...



"저~... 아니에요...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아참~!! 형님하고 통화했어요...."



"그래? 싱겁긴...."



중요한 말을 할것 같은 지희의 표정에 잠시 긴장했던 태양의 얼굴이 풀어지고 미경과 통화 했다는 말에는 대수롭지 않은 듯 하는 태양에게 오히려 지희가 더 놀란다...



"뭐래?"



"않 놀라세요?"



"뭐라 그러디?... 잘 해주라고 하지?... "



당연히 알고 있다는 듯이 편안하게 말을 주는 태양을 오히려 더욱 기막힌 듯 쳐다본다.



"내가 알고있는 네 형은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야.... 그래서 내가 죄짓는 행동 않하려고해..."

"아마도 당신과 내가 어떻게 만났는지 이유도 물어보지 않았을거야..."

"지금 상황 네 형에게 미안하지만 나 역시 후회 않해..."

"나중에 솔직히 털어놓고 네 형이 죽으라 하면 죽으려 했어...."

"내가 죽어서라도 널 받아 줄 수 있다면 그리 했을거야..."

"그만큼 당신도 소중한 내 계집이야...."



지희를 감싸 안으며 다독거리자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태양의 품에 안긴다....



"고마워요... 저~~!! 정말 당신하고 형님께 잘할께요...."

"당신 너무도 사랑해요...."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되어 멍든 자국이 사라지고 태양이 처음 보았던 모습을 되찾은 지희....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들려 반찬과 청소를 틈틈이 하며 자신의 자리를 잊지 않고 가끔 태양의 아내 미경과 통화하며 근황을 전한다...



"당신 형님한테는 애칭을 애기라고 부르신다면서요?....!!!!"



"그런 말도해?... 되게 친해졌네.....!!!"



둘 사이가 친근해 졌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오히려 자신의 비밀이 없어졌다는 것에 뭔지 모를 두려움으로 다가선다..."



"저는 애칭 없어요?... 형님처럼 이쁜 애칭으로 불러주면 좋겠어요..."



"ㅎㅎㅎ 네 형 애칭인 애기란 뜻은 뭐냐하면..."



"알아요... 한자를 풀이하면 요염한 여자,, 섹시한 여자란 뜻이라면서요... 청순하고 단아해서 여시처럼 되라고 애기라고 불러 주셨다는거 형님이 말씀하셨어요..."



"아니 이 여자들이...... 왜 잠자리에서 서로서로 좋아하는 자세도 물어보지......"



"ㅎㅎㅎ 그런 것도 형님하고 벌써 말했죠.... 형님보지에 털이 하나도 없다면서요... 당신께 따지려고 했는데....왜 난 않해주냐고...ㅋㅋㅋ"



"어~휴!! 이 여우들.....그러지 않아도 이젠 보지털 뽑으려 했다.... 이 고자질쟁이야....ㅋㅋㅋ"

"오래전부터 널 암캐라고 부르고 싶었어.... 내가 키우는 똥강아지.... 내게만 꼬리 흔들고 내게만 달려오고 나만이 주인이고 싶은 내 암캐를 갖고 싶었지.... 잠자리에서 내가 원하는건 뭐든지 받아줄 수있는 그런 계집....."



"암캐도 좋은데요... 당신이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그리하세요..."

"말씀드렸듯이 당신이 제게 원하시는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당신이 원하면 저도 원하는 거예요... 이제 암캐라고 불러주세요... 고마워요..."



"ㅎㅎㅎ 그래 내 암캐... 내 암캐가 되주어 고맙다..."



"그러세요..절 밖으로 내돌리는것만 아니라면 당신이 원하시는 것 모두 따를께요..."

"뭐 원하세요?" 지희가 아닌 암캐가 장난스럽게 묻는다...



"흠~~!! 전에 내 오줌 먹었잖아... 우연히 먹였지만 자주 먹이고 싶어... "

"또~ 땀 잔뜩 흘린 날 네 혀로 깨끗이 닦게하고 싶고..."

"널 그렇게 길들이고 싶어..."



"당신이 원하시면 기쁜 마음으로 할께요..."



뜻밖의 수확이었다...

쉽지 않은 말인데... 순순히 동조하는 지희가 고맙고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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